미리 즐기는 순창관광…메타버스 플랫폼 ‘순창월드’ 개관
MZ세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2022년 06월 14일(화) 19:20
순창의 현실 관광 이전에 가상공간을 통해 순창의 관광명소를 엿볼 수 있는 메타버스 가상공간 ‘순창월드’가 네이버 제페토에 구현된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메타버스 가상공간인 ‘순창월드’를 포털사이트 서비스를 통해 문을 열었다.

순창군은 순창의 유명 관광명소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ZEPETO)’에 실제 모습과 똑같이 구현하는 등의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미래 핵심 관광객인 젊은세대 ‘MZ세대’에게 순창의 자연경관을 담은 세계관 속에서 순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창월드’는 강천산군립공원, 발효테마파크, 채계산출렁다리 등을 비롯해 용궐산하늘길까지 이어져 있으며 물놀이, 출렁다리 건너기, 잔도길 걷기 등 순창에 오기 전에 미리 관광지에 대한 경험을 해보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됐다.

추후 장류축제 등 각종 행사가 있을 때는 방문객의 기대치를 충족해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홍보까지 해 나갈 방침이다.

‘순창월드’ 체험은 네이버 제페토 앱을 내려받은 후에 검색창에 ‘순창월드’를 검색해 입장하면 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5G·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도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img.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mg.kwangju.co.kr/article.php?aid=1655202000739821168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11일 09:5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