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진 바이올린 독주회 11일 금호아트홀
2022년 06월 06일(월) 20:20
정수진<사진>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크라이슬러 ‘푸냐니 스타일의 서주와 알레그로’와 ‘싱코페이션’,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준다.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은 바흐 특유의 정교하고 절제된 음악 어법에 깊고 풍부한 감정도 담아낸 곡이다. 크라이슬러 ‘푸냐니 스타일의 서주와 알레그로’는 바이올린 연주의 높낮이의 절제된 선율과 균형미가 돋보이는 연주곡이다. ‘싱코페이션은’ 크라이슬러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이 당김음 리듬에 흥겹게 실린 곡이다.

마지막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는 프랑크 음악의 정점이다.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인 정수진은 광주여고와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광주여성쳄버 오케스트라등 여러 오케스트라 협연 및 단원으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수진은 또 마르코 발데리로부터 지휘를 공부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드림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전남문화재단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최현호가 함께하며 특별히 딸 손예슬 양이 앵콜 무대에 함께 올라 ‘바람부는 어느날’을 연주할 예정이다.

전석 초대. 문의 010-6331-6834.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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