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새암로 등 상점가 일대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2022년 04월 24일(일) 16:04
정읍시가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성동 중앙로와 새암길 상점가 일대에 ‘보이는 소화기’<사진>를 설치했다.

시는 총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중앙로와 새암길 상점가 일대에 ‘보이는 소화기함’ 20개소(소화기 40개)와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2개소를 설치해 유사시 소화기를 발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소화 기구는 각 상점가 상인회와 사전협의를 통해 상점과 가깝고 눈에 잘 띄면서도 보행에는 지장이 없는 곳을 선정해 설치했다.

특히 호스릴 소화장치는 기존 상수도 소화전과 연결된 호스(최대길이 50m)를 통해 시민 누구나 초기진화를 시도할 수 있어 화재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규 정읍시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주택ㆍ상가 밀집 지역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추가 설치해 지역 상인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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