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36개월 이하 영유아 공휴일 원정 진료 교통비 지원
1일 1회 3만원…연 최대 36만원
2022년 04월 17일(일) 20:40
남원시가 36개월 이하 영유아의 공휴일 원정 진료비를 지원한다.

남원시는 ‘출산 지원사업’ 일환으로 36개월 이하 영유아의 공휴일 원정 진료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일요일 등 공휴일에 관내 소아과 휴무로 타 지역으로의 긴급 원정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접근성 제고와 영유아 건강관리 및 출산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36개월 이하 영유아다. 일요일, 법정공휴일에 관외 아동 병·의원 및 달빛병원(응급의료기관 제외)에서 진료를 본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영유아 1명당 1일 1회 3만원(연 최대 36만원)을 지원한다.

진료비 신청은 신청서, 등본, 진료확인서, 진료비영수증,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갖춰 남원시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36개월 이하 영유아 공휴일 원정 진료 교통비 지원 사업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출산·양육하기 좋은 남원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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