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천힐링스파’ 개장, “지하 1200m 천연온천 즐기세요”
95억원 투입 2904㎡ 2층 규모
족욕카페·아토피치유실 등 갖춰
2022년 04월 14일(목) 23:50
강천산 진입로변인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가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순창의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시설인 온천스파가 문을 열었다.

순창군은 전북도 동부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수(water)체험센터’가 ‘강천힐링스파’란 이름으로 개장했다고 밝혔다.

강천힐링스파는 국·도비 67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95억6100만원이 투입된 시설로 강천산과 연계해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하자는 목적으로 건립됐다.

국내 최상의 음용수 및 온천수를 활용한 치유체험의 명소로 거듭나게 될 강천힐링스파는 강천산 진입로변인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일원에 연면적 2904㎡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치유누리실과 사우나실, 2층에는 디톡스 족욕이 가능한 족욕카페와, 온열찜질을 할 수 있는 도반욕실, 순창의 미생물을 활용해 민감한 피부를 치유해주는 미생물아토피치유실, 어린이 놀이방, 간단한 차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스넥코너 등이 다양하게 조성됐다.

시설 사용료는 치유누리실 1만원, 도반욕실 5000원, 족욕카페 5000원, 아토피치유누리실 5000원이며 순창군민은 50%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온천관광정원은 1000원의 입장료로 온천족욕장과 동굴형체험관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만 조성되는 물놀이장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하 1200m에서 솟아나는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강천힐링스파가 본격 개장하면 강천산을 비롯해 순창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청정순창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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