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택시종사자 카드 수수료 ‘전액 지원’…89대 혜택
2022년 03월 07일(월) 16:25
장성군이 택시 종사자가 부담하는 카드 요금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장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종사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택시요금 카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지역 법인택시 16대와 개인택시 73대 등 총 89대가 혜택을 받게 됐다.

요금 결제 시 현금보다 카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장성지역도 카드결재 건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6만 4000여 건에서 2021년은 8만 2000여 건으로 약 28% 가량 증가했다.

이에 장성군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당초 택시 1대당 월 1만 원의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던 것을 ‘전액 지원’으로 확대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택시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img.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mg.kwangju.co.kr/article.php?aid=1646637927734619151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10일 00: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