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풀리고 ‘엔데믹’ 기대감…봄맞이 운동 갈까
광주신세계, 올 들어 골프 매출 56% 증가
27일까지 20~30% 할인 ‘골프웨어 특집’
롯데백화점 광주점, 23~27일 아웃도어 기획
27일까지 20~30% 할인 ‘골프웨어 특집’
롯데백화점 광주점, 23~27일 아웃도어 기획
![]() 23일 ㈜광주신세계 직원들이 6층 골프 전문 매장에서 MZ 세대 취향을 겨냥한 다양한 골프 의류·용품을 선보이고 있다.<광주신세계 제공> |
주말 직전부터 날이 풀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벌써부터 상춘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유통가들의 판촉전이 진행된다.
감염병의 주기적 유행, 즉 ‘엔데믹’(Endemic)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웃도어와 골프 의류·상품들이 인기다.
23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 점포 아웃도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수가 전년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외부 활동을 피해왔지만 ‘엔데믹’ 조짐이 보이면서 다시 밖으로 나가려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봄맞이 아웃도어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 디스커버리, 컬럼비아, 블랙야크, 밀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이월·기획상품을 30~50%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다.
바람막이 점퍼와 등산 바지, 플리스 재킷, 맨투맨 티셔츠, 등산화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하다.
서정민 롯데백화점 광주점 라이프스타일팀장은 “봄을 앞두고 다양한 아웃도어 특가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올 봄에도 고객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27일까지 본관 1층 행사장에서 ‘봄맞이 골프웨어 특집’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보그너, 닥스, 와이드앵글, 빈폴, 스폴 등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20~3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광주신세계의 올해 들어 골프용품·의류 매출(1월1일~2월22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 급증했다.
대형마트도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은 골프 소비 선점에 나섰다.
이마트 봉선점은 지난해 11월 스포츠 매장에 골프 전문 매장을 들였고, 이마트 광주점도 골프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현재 골프 전문 매장이 있는 이마트 점포는 전국 42개에 달한다.
지난해 이마트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보다 45.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젊은 MZ 세대 사이의 골프 인기가 상당하다.
최근 6개월 동안(2021년 8월~2022년 1월) 2030 고객의 이마트 골프용품 구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1% 급증했다.
방문 고객 수는 10% 증가했다.
골프 전문 매장을 지닌 이마트 점포들은 24일부터 오는 3월13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전인 ‘봄 맞이 골프대전’을 연다.
행사 카드로 골프용품을 사면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소모품 중 하나인 골프 장갑과 골프공을 더 살 수록 할인율을 높여준다.
이마트 대표 구단인 ‘SSG랜더스’를 활용한 골프채 증정 행사도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같은 할인 행사는 온라인몰인 SSG닷컴에서도 진행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감염병의 주기적 유행, 즉 ‘엔데믹’(Endemic)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웃도어와 골프 의류·상품들이 인기다.
23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 점포 아웃도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수가 전년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봄맞이 아웃도어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 디스커버리, 컬럼비아, 블랙야크, 밀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이월·기획상품을 30~50%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다.
바람막이 점퍼와 등산 바지, 플리스 재킷, 맨투맨 티셔츠, 등산화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하다.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봄맞이 아웃도어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롯데쇼핑 제공> |
행사 기간 동안 보그너, 닥스, 와이드앵글, 빈폴, 스폴 등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20~3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광주신세계의 올해 들어 골프용품·의류 매출(1월1일~2월22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 급증했다.
대형마트도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은 골프 소비 선점에 나섰다.
이마트 봉선점은 지난해 11월 스포츠 매장에 골프 전문 매장을 들였고, 이마트 광주점도 골프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현재 골프 전문 매장이 있는 이마트 점포는 전국 42개에 달한다.
지난해 이마트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보다 45.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젊은 MZ 세대 사이의 골프 인기가 상당하다.
최근 6개월 동안(2021년 8월~2022년 1월) 2030 고객의 이마트 골프용품 구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1% 급증했다.
방문 고객 수는 10% 증가했다.
골프 전문 매장을 지닌 이마트 점포들은 24일부터 오는 3월13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전인 ‘봄 맞이 골프대전’을 연다.
행사 카드로 골프용품을 사면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소모품 중 하나인 골프 장갑과 골프공을 더 살 수록 할인율을 높여준다.
이마트 대표 구단인 ‘SSG랜더스’를 활용한 골프채 증정 행사도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같은 할인 행사는 온라인몰인 SSG닷컴에서도 진행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