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장흥 연륙교 등 2개 지방도 신규 지정
71㎞ 단축 해양관광 수요 창출·물류비 절감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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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과 장흥군을 연결하는 지방도 2개 노선이 신규 지정됐다.
고흥군에 따르면 도양읍 용정리에서 득량도를 거쳐 장흥군 안양면을 연결하는 22㎞ 구간이 지방도로 신규 지정됐다.
또 고흥군 도화면 지죽리에서 죽도를 연결하는 2.1㎞ 구간도 지방도로 지정됐다.
고흥군은 2017년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남도를 여러 차례 찾아가 지방도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성과로 이어져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립’ 및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확정돼 연륙교 건설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고흥과 장흥 간 연륙교가 건설되면 두 지역의 거리는 85㎞에서 14㎞로 71㎞가 단축된다.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으로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득량만권 해양관광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섬 지역인 도화면 죽도 주민의 교통기본권 제공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이동 시간 단축 등 각종 편익 증대가 예상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장흥, 도화면 지호~죽도간 노선지정으로 지역 현안 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불편 해소와 편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고흥군에 따르면 도양읍 용정리에서 득량도를 거쳐 장흥군 안양면을 연결하는 22㎞ 구간이 지방도로 신규 지정됐다.
또 고흥군 도화면 지죽리에서 죽도를 연결하는 2.1㎞ 구간도 지방도로 지정됐다.
고흥군은 2017년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남도를 여러 차례 찾아가 지방도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성과로 이어져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립’ 및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확정돼 연륙교 건설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섬 지역인 도화면 죽도 주민의 교통기본권 제공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이동 시간 단축 등 각종 편익 증대가 예상된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