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
물류비 70%…최대 1400만원 지원
2022년 01월 24일(월) 18:05
중소기업의 물류난을 극복하기 위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24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 추경 편성으로 전년 대비 10억언 늘어난 119억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된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상운임이 5배, 항공운임이 3배 증가하는 등 국제 물류난에 대응해 지난해 물류바우처를 신설한 바 있다. 국제물류비가 20만원 이상 발생한 중소기업은 발생한 물류비의 70%를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물류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선정평가 방식’이 아닌 ‘물류비 지출액의 70% 상시 실지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은 국제물류비가 발생할 때마다 물류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고, 결격요건과 물류비 지출 증빙만을 검토해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문범 광주전남중기청 출지원센터 팀장은 “중소기업이 국제 물류난 등 대외적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수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실제 물류비를 부담한 기업에 물류비가 적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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