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1800명 교직원과 ‘도전 금융골든벨’
19~21일 ‘줌’ 활용
2022년 01월 18일(화) 15:05
퇴직을 앞둔 교직원 1800명이 비대면 경기를 치르며 금융상식을 뽐낸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총 6차례에 걸쳐 ‘도전! 시니어 온라인 금융골든벨’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는 총 1800명으로, 올해 6월~2025년 2월 말 퇴직을 앞둔 교직원들이 대상이다.

이번 대회는 금융상식에 관한 문제를 화상 회의 시스템 ‘줌’을 활용해 맞추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행사는 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사)가 주최하며, 사학연금,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시50+재단이 함께 한다.

참가 신청을 한 참여자들은 미리 ‘금융꿀팁’ 교재와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금융상식을 쌓을 예정이다.

강의는 ▲시니어를 위한 은행거래 꿀팁 ▲금융소비자보호법 안내 ▲불법사금융 대응 ▲보이스피싱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모두에게 상품이 제공되며 ‘금융골든벨’에서 성적이 우수하면 상금도 주어진다.

주명현 이사장은 “퇴직을 앞둔 시니어 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누리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업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퇴직 예정자들의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돕기 위해 재무·세무관리, 건강보험제도 등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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