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생강차 체코서 인기…20t 2차 수출길 올라
2021년 12월 27일(월) 22:20
/고흥군청 제공
고흥군이 코로나19에도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한 가운데, 생강차가 또다시 체코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흥군은 최근 두원농협의 고흥생강차 20t이 2차 체코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체코에 수출된 고흥생강차는 두 달 만에 40t이 수출돼 지난해 총 수출량의 20%를 차지하며 올해 고흥생강차 최대 수출시장이다.

체코 현지에서 고흥농수특산물 마케팅과 유통을 맡고있는 (주)원인터내셔널원시현 대표는 “고흥유자에 이어 고흥생강차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흥유자차에 대한 만족도가 고흥 농수특산물 전체에 대한 신뢰로 이어져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2019년 체코 수출시장 개척과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건강에 좋은 고흥 농수특산물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중점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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