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6개 기관, 유엔세계식량계획에 기부금 전달
‘먹거리 탄소중립 캠페인’ 펼쳐
2021년 12월 14일(화) 17:1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포함한 나주 혁신도시 6개 기관이 14일 ‘먹거리 탄소중립 캠페인’을 통한 기부금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전달하고 있다.<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포함한 나주 혁신도시 6개 기관이 14일 ‘먹거리 탄소중립 캠페인’을 통한 기부금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전달했다.

참여 기관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력거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6개 기관이다.

기부금은 WFP를 통해 전 세계 굶주리는 인구를 지원하는 기아퇴치기금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 WFP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비 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절감된 비용으로 전 세계 굶주리는 사람을 돕는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을 실천해왔다.

공사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기반으로 하는 먹거리 소비 부문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생산과 유통 부문까지 아우르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지난 9월 선포한 이래 대국민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개인과 기관의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작지만 착한 실천이 모여 사람을 살리고 지구를 살릴 수 있다”며 “우리가 함께하는 노력이 지역상생과 환경경영의 큰 발걸음이 되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img.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mg.kwangju.co.kr/article.php?aid=1639469400730605281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10일 01: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