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건축착공 광주 늘고 전남은 줄어
2021년 12월 12일(일) 17:45
■광주 건축착공면적 및 허가면적.<자료:한국은행>
■전남 건축착공면적 및 허가면적.<자료:한국은행>
지난 10월 광주지역 건축착공 면적은 전년보다 90% 늘어난 반면, 전남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남 미분양 아파는 2074호로, 전달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같은 내용은 1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담겼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10월 지역 건축착공 면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광주 89.9% 증가, 전남은 3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허가 면적은 두 지역 모두 전년보다 각각 97.8%, 31.9% 증가했다.

한은은 “광주지역의 경우 공업용 및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신규착공이 크게 증가했다”며 “전남은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신규착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광주 미분양 아파트는 33호로, 전달 36호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남에서는 10월 2074호가 미분양됐는데, 이는 전달(1235호)보다 67.9% 증가한 수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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