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해 ‘농촌융복합 인증제품 체험’ 행사를 이달 한 달 동안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은 농업인 또는 농촌기업이 농촌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만든 제품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융복합 인증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된다. 객실 가동률 90% 이상인 전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객실·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객실 이용객은 미용제품과 키즈카페 및 유아 동반 객실 이용객에게는 유아용 간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객들로부터 체험 소감을 받은 뒤 선착순 500명에게는 1만원 상당 커피 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에 대한 이미지 고급화와 함께 전국에 지점을 보유한 리조트와 지역 인증제품을 결합한 판로 확대 가능성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앞으로도 농촌융복합 인증제품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에는 판로확대를 통한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