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검도팀들 ‘검도인의 밤’ 행사서 상 휩쓸었다
서석고·조선대·채운토건 우수단체상
오길현·남태윤 감독 우수지도자상
2021년 11월 28일(일) 21:50
지난 27일 열린 2021년 검도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광주지역 수상자들과 검도협회 관계자. 오길현(왼쪽부터) 조선대 감독, 정동진 서석중학교 교감, 최성운 광주검도회 수석부회장, 남태윤 서석고 감독, 전지윤 채운토건 선수. <광주시 검도회 제공>
광주를 대표하는 검도팀들이 ‘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상을 휩쓸었다.

대한검도회는 지난 27일 서울에서 2021년 대한검도회 표창식 및 검도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석고와 조선대, 여자실업팀 채운토건이 각각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오길현 조선대 감독, 남태윤 서석고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재익 광주시검도회 이사는 공로상을 받았다.

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은 올 한해 주목할만한 성적을 낸 팀과 감독에게 주어진다.

조선대는 지난 10월 충남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회장기 전국 대학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8·15 광복절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제50회 전국학생검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석고는 지난 10월 제102회 전국체전 검도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5월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검도 회장기 전국 중·고검도대회 고등부 통합단체전 결승에서 해룡고(전남)를 5-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 실업팀 채운토건은 최근 2021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또 지난 6월에 열린 제6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 대회 개인전 1, 2,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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