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위기가구 발굴’ 우수 5개동 선정
발굴단 96개동 5323명 활동
2021년 11월 22일(월) 00:15
광주시는 “올해 ‘위기가구 발굴단’ 운영 우수기관으로 5개동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위기가구 발굴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동별 민관협력 복지모델이다.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명예사회복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96개동 5323명이 활동하고 있다.

우수기관은 올 한해 사업실적과 창의성, 민관협력,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서구 금호1동 ▲우수상 북구 용봉동, 동구 계림1동 ▲장려상 서구 농성2동, 남구 진월동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위기가구 발굴단 활동을 통해 지난 10월까지 광주지역 96개동에서 851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1270건의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민간후원 연계, 주거환경개선 등 공적·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류미수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위기에 처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과 더불어 이웃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주변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시청(062-120)이나 구청,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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