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쇄비즈니스센터 개소
![]() 이용섭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동구 서남동 인쇄집적지에 들어선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병훈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등 참석자들과 인쇄기술기반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
광주 인쇄비즈니스센터가 28일 동구 서남동 인쇄의 거리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국비 15억원, 시비 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구축됐다. 공용 장비실, 사무공간, 자료실, 전시홍보관, 교육장, 인쇄상품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 스튜디오를 갖춰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서남동 일대 인쇄의 거리는 1940년대부터 소상공인이 당시 전남도청 인근에 모이기 시작하면서 한때 업체 수가 310여개 달하는 호남권 최대 인쇄 집적지로 명성을 쌓았다. 그러나 인터넷, 스마트 장비 보급으로 산업환경이 바뀌면서 쇠락했다.
광주시는 인쇄산업 경쟁력을 높이려고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사업 공모에 참여해 비즈니스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쇄·출판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역량 강화, 융복합 상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비즈니스센터가 상생과 동반성장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쇄·출판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역량 강화, 융복합 상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비즈니스센터가 상생과 동반성장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