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취미활동을 뒷받침 할 영광군 노인체육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안정시키는 복지정책의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국민체육진흥법 (제10조의 2, 노인체육진흥)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해 6월 본 조항이 신설됐으며, 오는 12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영광군 노인체육회는 영광군 노인들의 질병 없는 노년을 목표로 노인을 위한 다양한 종목을 개발 ·보급함은 물론, 스포츠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운동과 여가를 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창립됐다.

영광군 노인체육회는 이종윤 회장을 중심으로 봉만학 상임, 노병오·정용재 부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이사진과 김선엽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이종윤 영광군 노인체육회 회장은 “영광군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한다”며 “100세 시대, 노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누구의 도움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