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향화도~송이도 여객선 운항 재개
![]() |
향화도∼송이도 구간에 신규 여객선이 정기 운항을 시작했다.
이 항로는 여객선 운항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없지만 송이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광군이 2018년 3월 여객선사와 협약을 체결해 여객선을 운항하고 운항결손금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2019년 12월 기존 여객 선사 사정으로 여객선 운항중단 통보 후 여객선 사업자 선정공고를 3차례 실시했고, 운항결손금 지원 문제 등 합리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지 않아 신규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신진해운이 새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30일자로 향화도∼송이도 항로 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송이도 주민들은 여객선 운항중단 후 화물선으로 이동하며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새로운 여객선 운항으로 한숨을 덜게 됐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왕래하는 휴가철에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게 돼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이도는 몽돌해수욕장, 아름다운 일몰, 기암괴석으로 해양수산부의 전국의 아름다운 섬 100선,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에 선정될 정도로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앞으로 송이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해상교통 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이 항로는 여객선 운항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없지만 송이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광군이 2018년 3월 여객선사와 협약을 체결해 여객선을 운항하고 운항결손금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2019년 12월 기존 여객 선사 사정으로 여객선 운항중단 통보 후 여객선 사업자 선정공고를 3차례 실시했고, 운항결손금 지원 문제 등 합리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지 않아 신규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송이도 주민들은 여객선 운항중단 후 화물선으로 이동하며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새로운 여객선 운항으로 한숨을 덜게 됐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왕래하는 휴가철에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게 돼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이도는 몽돌해수욕장, 아름다운 일몰, 기암괴석으로 해양수산부의 전국의 아름다운 섬 100선,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에 선정될 정도로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