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애플망고’ 농가 첫 수확…고소득 희망 부풀어
온난화 대응 2019년 첫 식재
8농가서 6.4㏊ 규모 재배
8농가서 6.4㏊ 규모 재배
![]() 영광군 관계자가 첫 수확을 앞두고 탐스럽게 익어 가고 있는 애플망고를 살펴보고 있다. <영광군 제공> |
영광에서 재배한 ‘애플망고’가 영글어가면서 지역 농가들의 고소득 창출에 대한 희망도 부풀어 오르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이 농가 고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식재한 애플망고 수확이 6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완숙이 된 이후에 수확하는 애플망고는 당도와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아열대 과일이다.
애플망고 전남 최대 주산지인 영광지역 재배규모는 8농가 6.4㏊로 전국 재배면적(68ha)의 약 9.4%를 점유하고 있다.
영광군은 애플망고를 지난 2017년 아열대 작물 시범재배사업을 통해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장지도, 교육, 시범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가장 먼저 애플망고 재배에 뛰어든 영광군 염산면 ‘망고야 농장’의 경우 묘목과 망고 판매를 통해 연간 1억60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은 향후 4년 내 재배면적을 10㏊까지 늘리고, 가격 동향과 시장 수요 상황에 맞춰 면적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올해 첫 수확을 하는 신규재배 농가들이 구슬땀을 흘린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고소득을 올리길 바란다”면서 “영광군의 모든 애플망고 재배 농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영광군에 따르면 군이 농가 고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식재한 애플망고 수확이 6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완숙이 된 이후에 수확하는 애플망고는 당도와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아열대 과일이다.
영광군은 애플망고를 지난 2017년 아열대 작물 시범재배사업을 통해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장지도, 교육, 시범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가장 먼저 애플망고 재배에 뛰어든 영광군 염산면 ‘망고야 농장’의 경우 묘목과 망고 판매를 통해 연간 1억60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은 향후 4년 내 재배면적을 10㏊까지 늘리고, 가격 동향과 시장 수요 상황에 맞춰 면적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