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학생승마체험’ 인기
체력증진·여가문화 조성
2021년 06월 01일(화) 18:35
영광 승마장에서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학생승마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습비의 70%를 지원한다. 강습비용은 전체 강습비인 30만원 중 10만원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참여 대상요건으로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신청 가능하며, 강습과정은 초급과정으로 매주 2회씩 전체 10회가 진행된다.

영광 승마장은 전남 최초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승마장으로 총 부지면적 24744㎡에 시설면적 4524㎡의 규모이다.

관리사, 샤워실, 마방, 교육관, 마장, 방목장 등의 시설과 전문 마필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3명의 강습인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33억원을 투입해 ‘영광 실내승마장’을 신축하여 참여 대상 모두가 기상에 관계없이 사계절 전전후로 이용 가능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승마는 신체 단련은 물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 안정효과가 큰 운동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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