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지원 못받은 가정
영광군, 무한돌봄사업 추진
2021년 04월 18일(일) 20:00
영광군이 법과 제도상의 기준에 부적합해 도움을 받지 못한 가구를 돕기 위해 영광군 군민행복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영광군 군민행복 무한돌봄사업이란 위기상황이 발생한 1년 이내 가정으로서 위기상황임에도 현행 법·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으로 6개월 이상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 중 실제 거주하는 주민에게 무한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은 촘촘한 돌봄의 일환으로 위기사업체에 대한 무한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주소를 둔 주민이 영업하는 영세사업체에 한해 최근 1년 이내 발생한 위기상황으로 3개월 이상 영업 후 폐업한 영세사업자도 무한돌봄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3인 가구 398만원), 재산기준 1억100만원이하, 금융재산 2000만원 이하, 6개월 이상 주민등록 후 실질적으로 거주하는 주민 중 실직과 폐업 등의 위기에 처한 주민이며, 지원은 1회로 위기 상황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는 발판을 제공한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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