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5일시장 157개 점포 노후전선·안전 점검
2021년 02월 23일(화) 00:00
구례군이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구례5일시장 노후전선을 전면 교체한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구례5일시장 노후전선 전면교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4억7800만원(국비 2억3900만원, 지방비 2억3900만원)을 확보했다.

구례군은 오는 4월까지 구례5일시장 157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원인의 대부분이 누전, 합선인 점을 고려해 개별점포 내 옥내배선, 노후되거나 불량인 콘센트, 차단기, 분전반과 전등 등을 교체하여 화재위험 시설에 대한 정비와 안전검사까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례군은 또 구례5일시장에 화재발생 시 소방서에 자동 통보되는 시스템을 올해 내 구축, 화재에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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