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농산물 확인하세요” 대형마트, 다음 달 3일까지 최대 1만원 할인
이마트, 깐마늘·표고버섯 등 6종
롯데마트, 달걀·양파 등 12종
2021년 01월 28일(목) 18:03
<aT 제공>
주요 농축산물을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가 28일부터 설 명절까지 이어진다.

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수급난을 겪고 있는 달걀 구매 제한은 대형마트에서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8일부터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를 전통시장, 중소·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직거래매장, 생협, 지자체 및 공공기관 쇼핑몰 등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형마트 5개사(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중소마트 4개사(메가마트, 서원유통, 로마켓, 삼주국민마트) ▲온라인 몰 8개사(마켓컬리, 11번가, 위메프,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오아시스마켓, 티몬, CJ) ▲지자체·공공기관 쇼핑몰 8개사(우체국, 해남미소, 남도장터, 이지웰, 포스몰, 농사랑, 거시기장터, 사이소)가 유통사로 참여한다.

각 유통사로부터 발급받은 소비쿠폰을 사용하면 국내산 신선농축산물 구매할 경우 최대 1만원까지 20% 할인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 달걀과 밤고구마, 깐마늘, 표고버섯, 쌈 채소, 고추, 황제 버섯 등 6개 품목을 20%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에도 적용된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동안 농할 행사를 열고 엘포인트 멤버십 회원에게 농산물 12개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행사 품목은 달걀과 양파, 감귤, 섬초, 감자, 고구마, 대파, 양배추, 브로콜리, 고추, 오이, 버섯 등이다. 양파는 오는 31일까지만 행사 할인이 적용된다.

대형마트의 달걀 구매 제한은 유지돼 소비자 1인당 1판씩만 살 수 있다.

앞서 지난 15~27일 대형마트들은 긴급 농할 행사를 열고 달걀과 무, 배추를 할인 판매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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