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도깨비는 어떤 이미지?
섬진강도깨비마을, 학술토론회
2020년 11월 04일(수) 20:15
한국의 도깨비는 어떤 이미지일까?

5일 곡성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한국 도깨비를 이미지로 접근하는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오프라인 행사와 동시에 온라인으로 5일 열린다.

㈔섬진강도깨비마을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으로 개최한 이날 학술토론회는 ‘한국 도깨비, 이미지로 접근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윤선 전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회장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었고, 김성범 섬진강도깨비마을 촌장이 ‘한국도깨비 이미지에 대한 고찰’, 박미경 일본 교토대학교 문학연구과 강사가 ‘아동출판에 나타난 도깨비의 시각 표상’, 김성구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한국 귀면의 변천과 그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진우 유물 컬렉터, 조준원 곡성문화원 박사, 최명덕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주제발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토론회에 참가한 김진우 컬렉터는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도깨비 형상을 소개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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