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내사랑 고흥기금’ 9억 청년 취·창업 지원
2020년 11월 03일(화) 00:00
고흥군은 최근 ‘내사랑 고흥기금 운용 심의회’를 열어 지역청년의 취업과 창업, 능력개발 등을 위해 내년에 기금 9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정착 플랫폼 마련을 위한 ‘내사랑 고흥기금’은 오는 2022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90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기금은 귀향청년 유턴(U-turn) 초기 정착에 투입됐으나, 내년부터는 지역청년에게도 취·창업 및 능력개발 분야사업에 확대 지원된다.

올해는 ▲귀향 청년 U-turn 정착금 지원(1000만원) ▲귀향 청년부부 U-turn 정착 플러스 장려금 지원(1500만원) ▲귀향 청년 빈집 수리비 지원(1000만원) 등 사업을 추진해 귀향청년 초기정착에 기여했다.

내년에는 신규로 ▲고교졸업생 전문교육비 지원(360만원) ▲창업 청년 축하 지원(10만원) ▲지역업체 취업 청년 지원(50만원) ▲청년농부 농지임차료 지원(100만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을 발굴·추진한다. 또 외지 청년의 유입을 극대화하고 지역 청년의 유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청년층 중심의 인구구조 선순환 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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