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멸종위기종 서식 ‘동악산’ 생태축 복원 추진
곡성군이 멸종위기종인 수달<사진>, 삵, 하늘다람쥐, 꼬마잠자리 등의 서식이 확인된 동악산의 생태축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최근 곡성읍 충의공원 일대 동악산 생태축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복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충의공원 일대는 동악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하늘다람쥐, 꼬마잠자리 등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
곡성군은 생태통로, 생태숲, 생물 서식지 등을 복원하고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이 사업을 ‘섬진강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과 연계해 생태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도시생태축 사업이 중요한 만큼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자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선정했다. 완공 목표는 2022년 12월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생태적 복원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도시 중심부 녹지 확충으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대응력을 높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곡성군은 최근 곡성읍 충의공원 일대 동악산 생태축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복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충의공원 일대는 동악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하늘다람쥐, 꼬마잠자리 등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
곡성군은 도시생태축 사업이 중요한 만큼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자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선정했다. 완공 목표는 2022년 12월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생태적 복원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도시 중심부 녹지 확충으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대응력을 높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