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 제품 무상수거 제도 홍보 부족 ‘있으나마나’
광주 서구의회 김영선의원 지적
2020년 10월 13일(화) 16:40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운반체계가 구축돼 있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 서구의회 김영선 의원은 12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 있지만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 순환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주민이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하지 않아도 수거 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수거해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주민이 직접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대상은 TV와 냉장고 등 49개 품목으로 수거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 전화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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