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에 영광 지내들영농법인
2020년 09월 09일(수) 00:00
전남도는 영광군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이 올해 행안부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서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광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은 행안부장관 우수 마을기업 인증패를 받아 사업개발비 7000만원을 비롯 기업 상품에 대한 판로, 마케팅 지원 등 혜택도 받게 된다.

‘전국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된 행사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표 우수 마을기업을 추천받아 마을기업 심사위를 거쳐 선발된다.

21명의 마을주민이 설립한 영광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은 보리산업특구 지역에서 보리 계약재배 및 수매로 1차, 2차 상품을 개발해 지난해 연매출 6억8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고령농업인 40여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는 등 지역 주민과 상생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가 모여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전남에는 278개소가 운영 중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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