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 사업 확대
소득 수준 관계없이 둘째까지 지원
2020년 07월 15일(수) 17:55
해남군이 출산가정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해남군은 둘째 아이 이상 가정이라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두 기저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셋째 아이 이상 가정에만 조건 없이 기저귀를 지원하고 둘째 아이 가정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경우만 지원했다.

월 6만4000원씩 출생 후 24개월까지 지원받는다. 해남지역 업체에서 기저귀 구매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신청인 계좌로 입금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을 통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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