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소비 진작을 위해 연말까지 6대 생활 밀착형 업종에 대해 무이자 할부결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이자 할부 대상은 KJ카드 개인회원이다.

해당 업종은 대형마트, 안경, 온라인 쇼핑몰, 여행, 자동차 보험사, 자동차 정비 등이다. 이들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원(동물병원 포함)과 백화점에서는 2개월에서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결제를 할 수 있다.

가전, 가구 업종에서는 2~3개월 결제 시 할부 수수료 전액이 면제된다. 4~18개월 결제 때는 할부 이용 기간에 따라 1~4회차 할부 수수료는 고객이 부담하고, 나머지 회차는 은행에서 부담한다.

김재중 카드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이지만 고객들의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무이자 할부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오는 8월31일까지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주고 편의점 1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는 KJ카드 여름 이벤트 ‘하하하하!’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