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에 이평형 전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선임됐다.

이 사무처장은 광주시 문화예술진흥과장, 비서실장, 안전정책관, 문화도시정책관, 복지건강국장 등 보직을 거쳤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체육행정을 도맡으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썼고, 2015광주하계U대회 개최의 초석을 다졌다고 시체육회는 전했다.

시체육회는 이 처장의 부임으로 현재 가장 큰 현안인 법정 법인화 전환 등 지방체육회 선진화를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평형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 전체가 힘든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민선 체육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