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순천대 그랜드 ICT연구센터’ 유치
최장 8년간 사업비 213억원 투입
스마트농업교육 중심지로 육성
2020년 06월 05일(금) 00:00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에 ‘순천대학교 그랜드 ICT연구센터’가 들어선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인 순천대 ICT연구센터는 순천대가 주관하고 고흥군이 공동 참여한다.

ICT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농업 분야 지능화 요구에 부응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농업 선도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사업으로 지역 산업체 재직자 대상 석사 학위과정 과정(연간 25명)을 운영하며 사업참여 산업체 재직자에게는 90%의 등록금이 지원된다.

지역 산업체, 재직 대학원생, 연구원,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지능형 스마트농업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스마트농산업 지능화 유통 선도 기술 연구, 스마트 농산업 지능화 핵심기반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한다.

올해부터 최장 8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 213억원 규모다. 2022년부터는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연구센터와 스마트농업대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을 체험하고 필요한 역량을 습득, 우수인재의 지역 내 취업으로 연계돼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인재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스마트팜혁신밸리에 이어 그랜드 ICT연구센터 유치로 스마트농업 교육의 중심지로 육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사업은 2021년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반조성과 핵심시설 실시설계 중이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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