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특화 9개 작목’ 선정…5년간 집중 육성
2020년 04월 22일(수) 16:07
영광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작목 9개를 선정해 오는 2021년부터 5년간 집중 육성한다.

영광군은 최근 두 차례 열린 지역특화작목 선정 협의회를 거쳐 ‘3특 6품’에 선정된 9개 작목을 집중 육성할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3특 작목에는 고추·딸기·망고를, 6품 작목에는 보리·모시·감자·고구마·포도·사과대추를 각각 선정했다.

‘3특 6품’ 작목은 재배농가 수, 발전 가능성, 기초 생산기반 구축 정도, 단위 면적당 농가 소득, 기후변화 대응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엄선했다.

영광군은 ‘3특 6품’ 5개년 육성 계획에 따라 재배 기술 지도와 교육을 강화하고 작물별 연구회를 구성해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실증 시범포 운영과 시범사업 추진 등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화작목 육성으로 영광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 올리고, 대외 인지도 상승과 농가 조직화를 통해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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