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신소득 작목 ‘애플망고’ 집중 육성
기후변화에 맞서 지역특화작목으로 망고 선정
2020년 04월 22일(수) 16:04
영광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애플망고를 선정, 집중 육성한다.
영광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애플망고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영광지역 애플망고 재배 규모는 8농가 6.4㏊로 전남 최대 규모이며, 전국 재배면적(53㏊)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영광군은 애플망고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 2025년까지 재배면적을 10㏊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영광군은 연구회 육성, 실증 시범포 운영 등을 통해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재배단지 규모화를 통해 생산성 높일 계획이다. 소득이 낮은 시설작목 재배농가의 작목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망고야농장의 경우 애플망고 묘목 3200그루 판매 등으로 1억6000만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영광의 모든 애플망고 농가들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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