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e-모빌리티 전용 주행로 개통
사업비 9억원 투입…1.8㎞ 도로 확장
2020년 03월 30일(월) 00:00
영광군은 군도 24호선에 e-모빌리티 전용 주행로 를 설치했다.
영광군은 영광스포티움에서 국도 22호선을 연결하는 군도 24호선 확포장 사업 구간에 e-모빌리티 주행로를 설치·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군도 24호선(토우식당 앞~국도22호선 연결부)은 도로 폭이 좁고 국도 22호선 연결부까지의 선형이 굽어 사고 위험이 있어 영광군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 기존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했다.

특히 도로 양쪽에 e-모빌리티 주행로(폭1.75m) 1.8㎞를 설치해 e-모빌리티만이 주행 가능한 전용도로, e-모빌리티와 차량이 함께 주행할 수 있는 우선도로를 개통했다.

또 이달 내 스포티움 내 중앙로에 주행로를 추가로 설치하여 이 노선과 연결하여 향후 스포츠 행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e-모빌리티 시승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산업의 선도 도시로 e-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유치했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 및 투자유치,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전기차 개방형 플랫폼 개발 등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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