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 살면 전월세 이자 지원해주라는데…
영광지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인사상 가산점을 제공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광군의회는 최근 의원들 간담회에서 마련한 ‘영광군 산하 관내거주 공무원 실효성 있는 인사우대 제안서’를 영광군에 전달했다.
의원들은 영광군내 거주하는 공무원에게 ▲근무성적평정, 성과상여금 지급 시 우대 ▲국내외 연수, 각종 표창 대상자 우선 선발 ▲독신자 공무원 숙소 제공 또는 전·월세금 이자 지원 등 실질적인 우대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의원들은 이같은 제안서가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영광지역에서 공무원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은 최근 5만 인구 붕괴를 막기 위해 지난해 조직을 개편,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인구늘리기 운동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영광군의 경우 한때 16만3000명에 달했던 인구가 2002년에 7만명으로 내려앉은 뒤 2007년에는 6만명선까지 붕괴된 상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광군의회는 최근 의원들 간담회에서 마련한 ‘영광군 산하 관내거주 공무원 실효성 있는 인사우대 제안서’를 영광군에 전달했다.
의원들은 영광군내 거주하는 공무원에게 ▲근무성적평정, 성과상여금 지급 시 우대 ▲국내외 연수, 각종 표창 대상자 우선 선발 ▲독신자 공무원 숙소 제공 또는 전·월세금 이자 지원 등 실질적인 우대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영광군은 최근 5만 인구 붕괴를 막기 위해 지난해 조직을 개편,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인구늘리기 운동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영광군의 경우 한때 16만3000명에 달했던 인구가 2002년에 7만명으로 내려앉은 뒤 2007년에는 6만명선까지 붕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