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1층에 ‘소통·공감’ 북카페 개장
장애인단체 운영… 소통행정 창구 역할 기대
2019년 08월 07일(수) 04:50
고흥군청 1층 로비에 장애인 단체가 운영하는 북카페가 문을 열었다.

지난 1일과 2일 임시개장에 이어 지난 5일 정식 개장한 북카페는 다양한 교양 서적과 관광 홍보, 정책 자료 등이 비치된 독서 공간과 장애인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숍과 매점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장애인들과의 소통·공감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자 모집 공모를 실시해 ‘고흥군신체장애인협회’를 운영자로 선정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북카페가 군민과 공무원간 소통·공감의 장으로 활용되고, 서로 공감하는 소통행정 창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북카페는 행정문화 혁신을 통한 군민 소통 공간 확충과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송귀근 고흥군수의 공약 실천 사례 중 하나이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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