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부모 가업 잇는 청년 지원한다
군, 농업인 등 30명 선정
2019년 06월 26일(수) 04:50
고흥군이 부모의 가업을 잇는 청년을 선정해 지원한다.

고흥군은 19∼49세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에 나서 농업인 13명, 어업인 16명, 소상공인 1명 등 30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비닐하우스나 ICT 융복합 등 각종 농업 시설물 설치·개보수, 어업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구매, 농·수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점포 리모델링과 홍보 물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고흥군은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인구문제 극복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7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사업 성과를 분석해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며 “고령화가 심화하는 지역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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