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누문뉴스테이 조합원 분양 마감…사업 속도
잔여 세대 임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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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집값 안정을 위한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광주 ‘누문동 뉴스테이’가 조합원 분양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2일 북구 누문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광주시 북구 누문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6층 13개동 3096세대 규모의 ‘북구 누문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방에서는 전국 최초로 뉴스테이 사업구역으로 지정돼 주목 받았으며, 문재인 정부들어 공공 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발전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조합 측은 지난달 30일 조합원 분양 신청을 마쳤다. 조합원 분양 외 잔여 세대는 전량 임대로 전환한다. 정부 정책에 따라 중산층 집값 안정을 위해 조합원 분양 외 잔여세대 전량을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8년 임대 후 분양하게 된다.
임대사업자가 분양을 전적으로 책임지기 때문에 일반 분양에 대한 리스크가 없는 게 장점이다. 미분양 위험이 제거돼 사업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조합 측은 조만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8월께 조합원 총회(분양신청 조합원만 해당)와 행정 절차를 거쳐 관리처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3096세대(아파트 2850세대, 오피스텔 246세대) 대단지 주상복합 아파트로, ㈜한양이 시공을 맡는다. 전체 공사 금액은 약 5500억 원에 달한다. 사업지역은 광주제일고등학교 인근으로 양동시장역과 금남로5가역의 더블역세권이며, 롯데백화점과 양동시장 등이 가깝다. 수창초·북성중·광주제일고 등 연계교육을 할 수 있는 등 교육여건도 좋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2일 북구 누문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광주시 북구 누문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6층 13개동 3096세대 규모의 ‘북구 누문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말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조합 측은 지난달 30일 조합원 분양 신청을 마쳤다. 조합원 분양 외 잔여 세대는 전량 임대로 전환한다. 정부 정책에 따라 중산층 집값 안정을 위해 조합원 분양 외 잔여세대 전량을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8년 임대 후 분양하게 된다.
임대사업자가 분양을 전적으로 책임지기 때문에 일반 분양에 대한 리스크가 없는 게 장점이다. 미분양 위험이 제거돼 사업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조합 측은 조만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8월께 조합원 총회(분양신청 조합원만 해당)와 행정 절차를 거쳐 관리처분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