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연기 내뿜던 ‘추억의 연막소독’ 역사의 뒤안길로
남구 친환경 방식으로 바꿔
뿌연 연기를 내뿜는 연막소독 방역차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 남구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하계 방역부터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방역 방식인 연무 소독 방역 방식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
기존에 사용하던 연막 방역은 경유와 약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왔다. 또한, 연기로 인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에 약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친환경 소독방식의 연무소독으로 방역 방식을 전환한다.
연무 소독방식은 연기와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방역은 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관내 16개 동에서 실시된다.
남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민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친환경 방역 작업”이라며 “냄새와 연기가 사라졌다고 해서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광주 남구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하계 방역부터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방역 방식인 연무 소독 방역 방식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
기존에 사용하던 연막 방역은 경유와 약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왔다. 또한, 연기로 인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에 약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친환경 소독방식의 연무소독으로 방역 방식을 전환한다.
방역은 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관내 16개 동에서 실시된다.
남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민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친환경 방역 작업”이라며 “냄새와 연기가 사라졌다고 해서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