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제석산 구름다리 추락 방지 난간 설치
2019년 03월 01일(금) 00:00
광주시 남구가 제석산 구름다리에 2m 높이의 안전 난간을 설치한다.

남구는 “제석산 구름다리를 지나는 보행자들의 추락 방지를 위해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안전 난간을 설치하는 등 제석산 일대 등산로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구름다리에 1.2m 높이의 안전 난간이 세워져 있지만, 2017년과 지난해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더 높은 안전 난간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이미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한 남구는 오는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8월 안에는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제석산 등산로 11.1㎞ 구간에 나무계단과 로프 난간, 간이체육시설과 같은 편의시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과 등산객들이 제석산 일대에서 편안하게 운동하면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도심 숲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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