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郡’ 만든다
郡, 관련 조례개정…내년 출산장려금·양육비 등 대폭 확대
20~30대 청년 일자리 제공·지역정착기반 지원 중점 투자
20~30대 청년 일자리 제공·지역정착기반 지원 중점 투자
고흥군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2019년부터 출산·양육 지원 시책을 대폭 확대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흥군 사업’에 적극 나선다.
고흥군은 이를 위해 출산장려금 인상을 포함한 ‘고흥군 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19년 1월1일부터 출산·양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군은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을 20~30대 청년인구의 순유출 지속과 고령인구 증가로 파악하고 맞춤형 대책으로 청년 일자리 제공, 지역정착기반 지원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청년인구가 고흥에 정착하여 가정을 꾸리고 출산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때 적용했던 거주기간(1년) 제한을 과감히 폐지했다.
또 첫째아 출산장려금 240만원을 480만원으로 확대하고,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 50만원, 백일기념 사진촬영비, 임산부 의료비 및 출산·육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혼부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결혼장려금 300만원 지원, 미혼남녀 만남의 장인 ‘선-다방 프로젝트 사업’ 등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과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방긋맘 작은둥지 육아공동체육성’, 다자녀가정 우대 혜택 강화, 고흥 꿈나무 동요제 개최 등 돌봄·양육시책도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출생아와 청년층이 증가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지역맞춤형 아이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명품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
고흥군은 이를 위해 출산장려금 인상을 포함한 ‘고흥군 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19년 1월1일부터 출산·양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청년인구가 고흥에 정착하여 가정을 꾸리고 출산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때 적용했던 거주기간(1년) 제한을 과감히 폐지했다.
또 첫째아 출산장려금 240만원을 480만원으로 확대하고,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 50만원, 백일기념 사진촬영비, 임산부 의료비 및 출산·육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혼부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결혼장려금 300만원 지원, 미혼남녀 만남의 장인 ‘선-다방 프로젝트 사업’ 등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과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출생아와 청년층이 증가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지역맞춤형 아이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명품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