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 대책 마련
전남도가 지난 7∼8일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이상저온으로 생긴 농작물 피해〈광주일보 12일자 6면〉와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피해 농가와 규모를 정밀히 조사해 걸맞은 복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8일 장흥, 순천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2.1도, 영하 1.4도로 내려가는 등 7일부터 이틀간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개화 중인 배, 복숭아 등 과수 작물과 떫은 감, 두릅나무 새순, 고사리 등 산림 작물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정부에 복구 지원을 요청하고 피해 조사에 나섰다.
과수 작물은 저온 피해 조사 요령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해 다음 달 10일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하면 그 결과에 따라 경영 안정을 위한 복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피해 정도에 따라 1ha 기준 농약대(과수류) 176만원, 대파대(엽채류) 410만원을 지원한다. 50% 이상 피해를 본 농가에는 생계비 지원과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연기 등 혜택을 준다.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피해 농가와 규모를 정밀히 조사해 걸맞은 복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8일 장흥, 순천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2.1도, 영하 1.4도로 내려가는 등 7일부터 이틀간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과수 작물은 저온 피해 조사 요령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해 다음 달 10일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하면 그 결과에 따라 경영 안정을 위한 복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피해 정도에 따라 1ha 기준 농약대(과수류) 176만원, 대파대(엽채류) 410만원을 지원한다. 50% 이상 피해를 본 농가에는 생계비 지원과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연기 등 혜택을 준다.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