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천원주차장’에 골목상권 활기
송정역 뒤 등 9곳 공용주차장 인하…이용률·주차장 수입 상승
‘천원 한끼’ 등 12개 정책 ‘천원 더 가치 프로젝트’ 효과 톡톡
‘천원 한끼’ 등 12개 정책 ‘천원 더 가치 프로젝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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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가 시행중인 ‘천원주차장’이 생활밀착형 주차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16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광산구는 공영주차장 2시간 요금을 1000원으로 낮췄다.
천원주차장은 광주송정역 뒤, 무진로 일대, 우산동·수완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광산문화예술회관과 수완문화체육센터 지하, 하남3지구 주차타워 등 9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광산구는 이에 따라 서민부담이 줄고 접근성이 늘어 수입까지 동반 개선되는 ‘선순환’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택가 주차난 완화에 동시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행 전후 월 이용 대수는 3만9555대에서 4만5263대로 14% 증가했다. 송정역 뒤 공영주차장은 요금을 16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린 이후 이용률이 27% 뛰었다.
우려됐던 수익 감소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광산구의 분석이다.
전체 공영주차장 수입이 전년 대비 26~29% 증가해 이용 확대와 수입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것이다.
상가 방문객의 주차 부담이 줄며 골목 접근성이 높아졌고, 불법정차 감소로 이면도로 혼잡 완화 효과가 뒤따랐다는 것이다.
주택가 중심으로 운영 중인 ‘야간 무료주차’는 야간 입차 대수가 7000대에서 9000대로 33% 늘어 단기 주차 수요를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구는 22일까지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확대 여부와 운영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천원주차장은 단순한 요금 인하를 넘어 민생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핵심 사업”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 ‘천원 더 가치 프로젝트’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민생대책의 한 축으로 추진 중이며, 천원주차장을 포함해 12개 정책 과제를 발굴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16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광산구는 공영주차장 2시간 요금을 1000원으로 낮췄다.
천원주차장은 광주송정역 뒤, 무진로 일대, 우산동·수완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광산문화예술회관과 수완문화체육센터 지하, 하남3지구 주차타워 등 9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시행 전후 월 이용 대수는 3만9555대에서 4만5263대로 14% 증가했다. 송정역 뒤 공영주차장은 요금을 16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린 이후 이용률이 27% 뛰었다.
우려됐던 수익 감소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광산구의 분석이다.
전체 공영주차장 수입이 전년 대비 26~29% 증가해 이용 확대와 수입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것이다.
주택가 중심으로 운영 중인 ‘야간 무료주차’는 야간 입차 대수가 7000대에서 9000대로 33% 늘어 단기 주차 수요를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구는 22일까지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확대 여부와 운영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천원주차장은 단순한 요금 인하를 넘어 민생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핵심 사업”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 ‘천원 더 가치 프로젝트’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민생대책의 한 축으로 추진 중이며, 천원주차장을 포함해 12개 정책 과제를 발굴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