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283만 팔로워 포함 印 인플루언서 3명, 1박2일 광주 체험…‘스탑오버’ 노린 팸투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기획…ACC·전일빌딩245·양림역사문화마을 콘텐츠화, 인도 시장 겨냥 온라인 확산 예고
![]()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광주시 남구 양림동에서 팸투어를 참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관광공사 제공> |
광주가 인도 관광객의 환승(스탑오버) 목적지로 자리 잡기 위한 첫 실험에 나섰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관광공사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 3명을 초청해 도시 브랜드와 핵심 동선을 체험형 콘텐츠로 묶는 팸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와 광주전남지사 등과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인도발 국제선 수요를 광주·전남 체류로 전환하는 ‘인천공항-광주전남 스탑오버’ 상품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인도 시장 맞춤형 상품 개발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초청 대상은 팔로워 합계가 수백만 명에 이르는 SNS 크리에이터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283만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다.
투어는 도시의 문화·역사·일상성을 압축해 보여주는 루트로 구성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람으로 ‘아시아 문화 허브’ 이미지를 체감하고, 전일빌딩245에서 5·18 기억 공간과 도심 스카이라인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양림역사문화마을에서는 근대의상 체험을 통해 사진·영상 친화적 장면을 만들었고, 양림펭귄마을 등 인근 골목을 걸으며 생활 문화와 시민 일상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체험 동선을 따라 제작한 숏폼 영상과 이미지, 설명 캡션을 각 채널에 순차 게시해 노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주관광공사는 인도 내 한류 확산과 항공 노선 다변화로 여행 목적지가 다극화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도착·경유·출국 사이에 하루 내외로 즐길 수 있는 압축 코스를 제시하고, ACC-근대 골목-기억 공간을 하나의 도시 서사로 연결해 ‘짧고 강한 경험’을 내세웠다.
관계자는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온라인 파급력을 키우고, 스탑오버형 상품을 구체화해 광주 체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관광공사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 3명을 초청해 도시 브랜드와 핵심 동선을 체험형 콘텐츠로 묶는 팸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와 광주전남지사 등과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초청 대상은 팔로워 합계가 수백만 명에 이르는 SNS 크리에이터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283만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다.
투어는 도시의 문화·역사·일상성을 압축해 보여주는 루트로 구성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람으로 ‘아시아 문화 허브’ 이미지를 체감하고, 전일빌딩245에서 5·18 기억 공간과 도심 스카이라인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체험 동선을 따라 제작한 숏폼 영상과 이미지, 설명 캡션을 각 채널에 순차 게시해 노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주관광공사는 인도 내 한류 확산과 항공 노선 다변화로 여행 목적지가 다극화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도착·경유·출국 사이에 하루 내외로 즐길 수 있는 압축 코스를 제시하고, ACC-근대 골목-기억 공간을 하나의 도시 서사로 연결해 ‘짧고 강한 경험’을 내세웠다.
관계자는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온라인 파급력을 키우고, 스탑오버형 상품을 구체화해 광주 체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