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절에서 쉬어가세요
11월 템플스테이 참가비 50% 할인…광주·전남 18개 사찰 참여
![]() 해남 대흥사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의 한 장면.<해남군 제공> |
가을의 고요함이 깊어지는 11월, 종소리와 단풍길 사이로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시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1월 전국 사찰과 함께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절반으로 낮춰 더 많은 이들이 사찰문화와 전통의 여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114개 사찰에서 진행되며,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기존의 절반인 1박 2일 3만 원, 당일형 1만5000원으로 운영된다. 단, 1인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18개 사찰이 참여한다.
광주에서는 서구 무각사, 북구 원효사, 동구 증심사가 도심 속 사찰문화의 매력을 선보인다.
전남에서는 보성 대원사, 해남 대흥사, 강진 백련사, 장성 백양사, 영광 불갑사, 나주 불회사,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 완도 신흥사, 화순 쌍봉사, 구례 연곡사, 구례 천은사, 여수 향일암, 여수 흥국사 등에서 참가자를 맞이한다.
템플스테이는 명상·예불·스님과의 차담·발우공양·사찰음식 체험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치유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33만여 명(내국인 28만3000명, 외국인 4만8000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외국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외국어 안내가 가능한 전문사찰 31곳, 사찰음식 특화 사찰 15곳이 운영되고 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의 깊이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을 여행과 함께 사찰의 고즈넉한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템플스테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문화체육관광부가 11월 전국 사찰과 함께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절반으로 낮춰 더 많은 이들이 사찰문화와 전통의 여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18개 사찰이 참여한다.
광주에서는 서구 무각사, 북구 원효사, 동구 증심사가 도심 속 사찰문화의 매력을 선보인다.
전남에서는 보성 대원사, 해남 대흥사, 강진 백련사, 장성 백양사, 영광 불갑사, 나주 불회사,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 완도 신흥사, 화순 쌍봉사, 구례 연곡사, 구례 천은사, 여수 향일암, 여수 흥국사 등에서 참가자를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33만여 명(내국인 28만3000명, 외국인 4만8000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외국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외국어 안내가 가능한 전문사찰 31곳, 사찰음식 특화 사찰 15곳이 운영되고 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의 깊이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을 여행과 함께 사찰의 고즈넉한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템플스테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