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김경민·변준수,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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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김경민·변준수,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11
전남, K리그2 36R ‘베스트 매치’
2025년 10월 28일(화) 20:05
김경민, 변준수
광주FC의 수문장 김경민과 수비의 핵심 변준수가 34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김경민과 변준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지난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기록된 박인혁의 선제골을 지키면서 1-0 승리를 거뒀다.

김경민은 1-0으로 앞선 후반에 전개된 안양의 공세를 막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분 마테우스의 위력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펀칭으로 저지한 김경민은 후반 19분에 전개된 안양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슈팅을 모두 저지하면서 추격 흐름을 끊었다.

변준수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안양의 길목을 차단하면서 김경민과 클린시트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파이널B 그룹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광주는, 10위 수원FC와의 격차를 7점 차로 벌렸다.

34라운드 MVP는 제주SK FC 유리 조나탄의 차지가 됐다.

유리 조나탄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무승 부진에 빠져있던 제주는 이날 11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K리그2 전남드래곤즈는 36라운드 ‘베스트 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전남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씩 주고 받는 공방전을 벌였다. 전남은 전반 7분 수원 박지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4분 기록된 하남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6분 수원 김지현의 머리를 막지 못하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던 전남은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장식했다. 왼쪽에서 공을 몰고 올라간 정지용이 문전으로 달려들던 호난에게 공을 넘겼다. 정지용을 막기 위해 상대 골키퍼와 수비진이 골대를 비운 틈을 노려 호난의 오른발이 빈 골대로 슈팅을 날렸다.

승점 1점을 더한 전남(승점 59)은 3위 부천FC(승점 60)에 이어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K리그2 36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 박창환에게 돌아갔다. 박창환은 2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장식하면서 4-1승리를 이끌었다. 4골을 터트린 서울이랜드는 베스트팀이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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