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온 뚝…당분간 쌀쌀
아침 최저 기온 8~14도
2025년 10월 20일(월) 21:20
광주·전남 지역의 본격적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찬 공기 유입과 더불어 ‘복사 냉각’ 효과로 맑은 날씨인 고기압권에서 열 방출이 많아 기온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7~14도, 최고 21~23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에 머무르겠고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 바람이 초속 20ｍ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ｍ로 높게 일것으로 예보됐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찬 공기 유입과 더불어 ‘복사 냉각’ 효과로 맑은 날씨인 고기압권에서 열 방출이 많아 기온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 바람이 초속 20ｍ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ｍ로 높게 일것으로 예보됐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