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직무수행 평가 전국 1위…강기정 시장, 특·광역시 1위
한국갤럽 상반기 여론조사
![]() 김영록 지사 |
강기정 시장 |
14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1~6월)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 강 시장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2%로 8개 특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강 시장은 같은 조사기관의 민선 8기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특광역시 1위에 올랐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의 긍정 평가가 60%로 가장 높았고, 50대(53%), 30대(52%), 20대·60대(50%) 순이었다.
김영록 지사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3%로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잘하고 있다’는 김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 응답률은 작년 하반기(62%)보다 1%p 증가했다.
20대(18~29세)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7%였고, 30대 52%, 40대 59%, 50대 64%, 60대 64%, 70대 이상에서도 72%가 긍정 평가를 했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첫 해인 2018년 하반기(9~12월) 직무 긍정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9%를 기록한 뒤 2020년 70%대까지 상승했고, 두번째 임기인 민선8기에 들어서도 꾸준히 60%대를 기록, 전국 최고 수준을 지켰다는 게 한국갤럽의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올해 1~6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국민 18세 이상 1만7707명(17개 시도별 최대 4772명, 최소 1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4~7.9%포인트다. 평균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